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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익산국토청, 고창~부안간 노을대교 착공 발주 요청

올해 말 착공 및 2030년 완공 목표... 서해안 새로운 관광벨트 기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호남 서해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고창~부안 간 해상교량(가칭 노을대교)과 전남 신안 비금도~암태도간 연도교 착공을 위해 조달청에 발주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870억원을 투입해 바다로 단절된 부안군 곰소만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선운사 도립공원을 잇는 연장 8.86km 규모로 추진되며, 올해 착공해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신안 비금도~암태도간 연도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995억원을 투입해 육지와 단절돼 있는 전남 신안군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도교로 잇는 연장 10.41km 규모 공사다.

 

이 두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새만금 지역에서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선운사 도립공원을 경유해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와 칠산대교 등을 거쳐 다도해 섬지역과 연결됨으로써 바다와 산 등의 자연경관으로 구성된 새로운 서해안 관광벨트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욱 청장은 “부안 곰소만 바다를 가로지르는 노을대교가 2030년 완공되면 통행시간 80분을 1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신안 비금도~암태도간 연도교는 목포에서 신안 다이아몬드제도까지 해상으로 2시간 이상 걸렸던 이동시간을 50분 이내로 단축이 가능하다”면서 “서해안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향상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승욱ssw791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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