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회폐박물관에서 오는 22일까지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의 세 번째 작품전인 '장다비전(展)'을 개최한다.
1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장다비展'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시회라는 의미로, 이번 전시회에선 20명의 작가들의 미술작품, 공예작품 등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강원 조폐공사 차장은 "작가들의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작품들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도전하면서 새로운 삶을 꽃 피우는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연맹 대전DPI는 2017년 설립된 단체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권익 향상을 위해 결성됐다.
김동희 기자 donging17@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