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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도의원 선거구 조정 예비주자들 교통정리 관심

분구 아라동 갑.을 민주당.국민의힘 등 3파전 유력
분구 애월읍 갑.을 추가 공천 없으면 본선 무투표 전망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 대륜동은 각각 2파전
통합 일도2동 주민.예비후보 반발...김희현 불출마 선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분구나 통폐합이 이뤄지는 선거구의 예비주자들의 교통정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본지 확인 결과 선거구가 변경되는 지역의 예비주자들은 대부분 출마 지역 결정을 마무리했다.

우선 분구되는 제주시 아라동의 경우 갑지역(아라1동과 오등동)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고태순·홍인숙 예비후보의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우·김명석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을 다투고,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가 출마해 본선 3파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을지역(아라2동과 영평·월평동)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예비후보,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현·신창근 예비후보의 경선 승자, 정의당 고은실 예비후보의 본선 3파전이 유력하다.

아울러 분구되는 제주시 애월읍의 경우 갑지역(애월·곽지·금성·봉성·어음·납읍·상가·하가·용흥·신엄·중엄·구엄·고내리)에 국민의힘 고태민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을지역(소길·장전·유수암·하귀1·하귀2·상귀·수산·고성·광령1·광령2·광령3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봉직·강성균 예비후보가 도전, 경선이 예상된다. 

특히 고승립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사퇴, 박은경 예비후보가 지역구에서 비례대표로 변경하면서 여·야가 추가 공천을 하지 않을 경우 갑과 을 선거구 모두 무투표 당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과 서홍동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는 가운데 이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용범·문정권 예비후보의 경선이 예상되며, 국민의힘은 강상수 예비후보가 도전하고 있어 본선 2파전이 예상된다.

별도의 선거구로 분리되는 대륜동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호상 예비후보, 국민의힘은 이경용·이정엽 예비후보가 도전, 여·야의 본선 2파전이 유력하다.아울러 일도2동 갑·을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해당 지역의 주민과 예비후보들의 반발하고 있다.

다만 을지역으로 4선 도전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후배들을 위해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지역 반발은 다소 누그러졌다. 다만 선거구 통합과 관련해 일도2동 주민들이 25일 제주도의회에서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통합되는 일도2동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강민숙·박호형 예비후보의 경선 승자와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의 본선 2파전이 예상된다.

제주도의회는 2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본회의를 차례로 열어 ‘제주도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도의회는 이 조례에 대해 수정 없이 가부만 결정해야 한다.

김승범 기자 ksb298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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