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환(전 달서구 경제환경국장)·김영혜(달서구 총무과장) 씨 딸 윤정(상주시청 공무원) 양, 박철호(광명전자부품 대표)·이진영 씨 아들 지현(상주시청 공무원) 군. 3월 26일(토) 낮 12시 30분. 라테라스 웨딩(대구시 달서구 구마로 152)
사랑하는 딸 윤정, 사위 지현에게
고사리 같은 너의 작은 손을 잡고 재롱잔치를 함께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 공주가 결혼을 한다니 감회가 새롭구나.
아빠, 엄마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혼이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겠다는 두 사람의 소중한 약속으로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단다.
신뢰란 유리거울 같아 한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부부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존중할 때 행복도 찾아오는 거란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 딸, 사위야!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은 아름다움이란다.
평생을 살면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평생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서로가 건강을 챙기고 존중하며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인생은 아름다움으로 보답할 것이다.
또한, '현재는 선물'이란 말도 있듯이 현실에 충실하며 직장에서의 임무도 하늘이 너희에게 내린 선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도 같은 것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공유하고 도전하고 싶은 인생 버킷리스트 100을 만들어 실천한다면 결혼생활이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
다시 한 번 희망 가득한 너희 둘의 새 출발을 축복하며 평생을 행복으로 빛나길 응원한다.
영원한 응원자 아빠, 엄마 조서환·김영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