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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세종시 '등곡리 낙화놀이'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사업 선정

 

세종시는 '등곡리 낙화놀이'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의 발굴을 지원해,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하는 공모 사업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동제다.

 

비슷한 놀이로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와 전북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의 낙화놀이가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등곡마을 낙화놀이만 전승되고 있어 희소성을 있다.

 

시는 내년부터 20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등곡리 낙화놀이'의 가치 발굴을 위한 조사·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그 결과에 따라 2년간 전승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전승 체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구 시 관광문화재과장은 "단절 위기에 놓인 등곡리 낙화놀이가 무형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체계적,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 면밀한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보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경 기자 qkr9569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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