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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대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하향

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40명대 초반
사적 모임 4인 유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해제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1일부터 3단계로 하향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치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주간 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명 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는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다만 이들 업소를 포함한 식당·카페, 목욕장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은 허용한다.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영화관, 독서실, PC방, 300㎡ 이상 마트 등의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도 풀렸다.

 

사적 모임은 4단계와 동일하게 4명까지로 유지되나, 상견례는 8인까지 돌잔치는 16명까지 가능하다.

 

행사는 50인 미만으로 허용하며 결혼식·장례식은 총 49인까지 참석할 수 있다. 종교 시설은 정규 예배 좌석수의 20% 이내로 인원수를 제한한다. 소모임과 식사는 종전과 같이 금지한다.

 

대전시는 오는 6일 이후, 정부의 단계 방침과 방역 수칙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대전지역은 전체 인구 대비 55%인 79만 명이 1차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2명 중 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이중 42만여 명은(29%)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인구대비 1차 70% 이상, 내달까지는 2차 70% 이상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시민의 자율적 방역 참여만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조해 주신 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께서 감사드리며 10월 전국민 70%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경 기자 qkr9569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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