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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혈세먹는 하마' 알펜시아 리조트 마침내 팔렸다

 

 

도개발공사-KH강원개발
‘7,115억' 자산양수도계약


속보=건립 이후 이자만 무려 4,000억원 가까이 들어간 ‘혈세먹는 하마'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본보 지난 20일자 2면 보도)가 마침내 매각서에 도장을 찍었다.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 주식회사는 지난 20일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각대금은 7,115억원이며 KH강원개발은 올 6월18일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한 350억원 이외에 본계약과 동시에 추가로 350억원을 납부했다. 양수도 대금의 약 10%인 700억원을 계약금으로 낸 것이다.

잔금 완납 및 소유권 이전일은 내년 2월까지다. 잔금 완납 시점까지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리조트를 운영하며 소유권 역시 잔금 완납 시점에 KH그룹으로 이전된다.

강원도개발공사와 KH그룹이 매각계약에 최종 서명하며 강원도는 2011년 매각 추진 이후 10년 만에 ‘앓던 이'를 빼게 됐다. 10여년간 알펜시아 건설 부채로 이자만 3,700억원 이상을 부담했던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재정 위협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 이번 계약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임직원들에 대해 현재와 동일한 수준 이상의 근로 조건으로 5년 이상 고용 유지조항을 명문화해 고용승계에 대한 불안도 일단락됐다.

평창 알펜시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성공 개최의 주무대였지만 건설 비용 1조6,376억원 중 1조189억원이 빚이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그동안 2,500억여원의 원금을 갚았으며 이자는 무려 3,700억원을 냈다. 지난해 발생한 이자만 156억원으로 하루 평균 4,300만원이었다.

잔금 완납 이후 알펜시아 부채로 인한 강원도개발공사의 이자 부담은 연 40억원대로 급감, 경영 정상화가 가능해진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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