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홀로그램을 통해 2021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 등장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사진)은 “휴전선이 열리면 남북철도들이 연결돼 한반도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짐 로저스는 “가까운 미래에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런던을 갈 수 있을 것이다. 한반도는 휴전선이 열린다면 강력한 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20년 이내에 통일이 된다면 한반도는 가장 유망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한국사회가 처한 여러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결국 통일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 환기시켰다. 그는 “한반도의 주인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여야 한다”며 “그린·디지털 한반도가 앞으로 더욱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꿈꿔본다”고 밝혔다.
평창=최기영기자 answer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