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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여름휴가 만족도 순위 도내 14개 시·군 포함

코로나시대 대세로 떠오른 강원관광

 

 

코로나로 대도시 관광 시들
자연속 휴식 선호 트렌드 변화
평창·동해·삼척 인기 급상승


코로나19로 지각변동이 일어난 국내 관광시장에서 강원도가 '초우량 지역'으로 떠올랐다. 관광객들이 놀거리, 볼거리보다는 산, 바다, 계곡 등 자연에서의 휴식을 선호하면서 유명 관광지가 '동해안→강원도 전역'으로 확대됐다. 내년 관광시장의 키워드인 '원격근무' 수요를 잡을 신(新)관광상품 개발이 화두다.

여행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6,035명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별 여행지 종합만족도(추천의향 포함)를 조사한 결과 상위 46위에 강원도는 무려 14개 시·군이 포함됐다. 평창, 동해, 삼척은 지난해에는 중위권이었지만 올해는 순위가 급상승해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름휴가지'와는 거리가 있었던 지역들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한 것이다. 홍천은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해 22위로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춘천도 10계단 상승해 26위에 올랐고, 횡성도 6계단 오른 37위였다. 원주도 4계단 올라 39위에 포함됐다. 시·도별 여행휴가지 점유율은 강원도가 23%로 1위를 유지했다. 서울, 부산 등 위락시설이 많은 대도시는 순위가 하락했고, 여행 시기가 분산돼 극성수기는 사라졌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쾌적함·근거리·단기간' 선호로 급격하게 바뀐 기회를 잘 포착하면 관광 불모지도 옥토로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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