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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춘천에 문 연다

 

 

더존홀딩스 '강아지숲' 첫선
11일부터 개장 시범 운영 돌입
강촌 IC 부근 10만㎡ 규모 조성
반려동물 산업 거점 성장 전망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가 오는 11일 춘천에서 첫선을 보인다. 강원도의 반려동물 산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더존ICT그룹의 지주회사인 더존홀딩스는 춘천 강촌IC 부근에 조성된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을 11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10만㎡ 규모여서 반려견 관련 문화시설, 휴식공간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다. 이번 개장은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을 대비한 '시범 운영'이다.

강아지숲은 박물관과 자작나무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동반 카페 등이 갖춰졌다. 또 반려견 관련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켓과 강아지 대기실, 푸드테라스 등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있다.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수작업으로 반려견 용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올바른 산책법과 이상행동에 대해 상담할 수도 있다.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이용 가능하다.

시범 운영 기간인 만큼 입장료도 기존보다 낮게 책정됐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대형견(10㎏ 초과) 4,000원, 소형견(10㎏ 이하)은 3,000원이다.

강아지숲은 춘천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더존홀딩스는 이번 시설 개장을 앞두고 반려동물 분야 전문인력 양성, 채용을 추진했다. 춘천시는 올 7월 춘천을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춘천을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600억원을 투입, 동물보호센터 구축,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더존홀딩스 관계자는 “반려견에 대한 전문적인 콘텐츠를 다수 운영하며, 반려문화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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