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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수산·관광 대표 명소' 꿈꾸는 외포항

강화군, 2번째 주민설명회… 종합어시장·인프라 등 소개 ·의견청취

 

인천 강화군은 최근 내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외포 수산·관광 거점 어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두 번째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화군은 설명회에서 ▲외포항 종합어시장 건립 기본계획 ▲주변 관광 인프라 조성 ▲기반시설정비 계획과 사업방향·시기·방법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외포 수산·관광 거점 어항 개발사업은 석모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해 외포항 종합어시장을 건립하고, 종합어시장에서 망양돈대까지 1㎞ 규모의 해안 데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별초 항몽 유허비 앞바다 워터 워크 길 조성과 외포리 어촌마을 경관 개선 등 사업도 포함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A씨는 "이번 거점 어항 개발이 기대된다"며 "외포항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외포 젓갈 시장 화재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대폭 감소하면서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해 인천시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