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부산일보) 복천박물관 ‘1969년 복천동, 우연한 첫 삽’ 전 개최

21~8월 30일 복천동 1호분 원위치 이전 정비 기념 특별전
5세기 말 복천동 지배자급 무덤 발굴 당시 모습으로 재현

 

복천박물관은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41일간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1969년 복천동, 우연한 첫 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69년 복천동 고분군에서 최초로 발굴된 무덤인 복천동(동아대) 1호분이 원래 위치로 이전 정비되는 것을 기념하며 복천동 1호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

 

복천동(동아대) 1호분은 1969년 9월 택지공사 도중 우연히 발견돼 복천동 고분군 발굴과 복천박물관 건립의 계기가 된 무덤이다. 5세기 말에 해당하는 복천동 지배자급 무덤 마지막 단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발굴 당시 엄청난 유물이 매우 드물게 쏟아져 나와 이 무덤이 가야 시대 고분이라는 것은 알았으나, 정확한 실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1호분은 9월 20일께 우연히 발견됐는데 10일 만에 출토 상황에 대한 1보가 보도될 정도로 발굴도 서둘렀다.

 

복천동 1호분 출토 유물은 1969년 발굴 이후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했는데 2015년 전시하던 박물관 건물이 철거되면서 그간 임시 보관 중이었다. 복천박물관은 임시로 보관되어 있던 1호분 유물을 올해 복천동 고분군 내 원래의 위치로 옮겨와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1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발굴 당시의 위치대로 전시하여 무덤 모습을 재현했다. 1호분 발굴 조사 과정을 남아있는 사진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했으며, 1969년 발굴 이후부터 2020년 복천동 고분군 내 원래 위치로 돌아오기까지 1호분의 발자취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이혜련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복천동 고분군 발굴의 시발점인 1호분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많이 본 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