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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양평군 두물머리 진입로 차량통제… 탐방객 절반이하로 '뚝'

양수리 시내 교차로 교통정체 완화

 

양평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두물머리 진입로 차량출입을 전면 통제한 이후 탐방객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군과 양서면에 따르면 차량통제 이후 첫 주말 두물머리 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려 주변을 둘러보거나 도보로 산책하는 탐방객들만 눈에 띄었고 특히 군이 사전에 발급한 '거주민출입증'을 부착한 차량들만 통행이 이뤄졌다.

두물머리 일대를 찾는 탐방객이 교통통제 이전에는 평일 1만여명, 주말에는 최대 1만5천여명이 방문을 했지만 차량 출입을 통제한 10일 이후에는 하루 5천∼6천명 정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양서면 양수리 시내 교차로 주변의 교통정체는 두물머리 차량 통제 이전보다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용문면 용문산 관광지도 탐방객 출입만을 허용하고 있다. 주차장 6개 중 5곳은 폐쇄하고 1곳만 개방·운영하고 있다. 또한 벚꽃이 만개한 양평읍 갈산공원 산책로는 탐방객 출입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구둔역은 차량은 물론 탐방객 출입도 금지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