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대통령 효과'…TK 미래 현안 청신호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북 민생토론회'가 지역 산업구조 대혁신과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 포스텍 의대 설립,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 개발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추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경산시 등 이날 지방정부가 건의한 대형 국책 프로젝트와 숙원 사업에 대해 윤 대통령과 정부는 행정과 재정을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0일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국가 어젠다화 ▷지역의료의 공공 책임 강화와 안동대·포스텍 의대 설립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신(新)균형발전 실현 등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국토가 다극 체제로 발전돼야 지역 소멸,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다.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이 제대로 돼 타 시·도로 확산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설립해 통합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의 열악한 의료 현실 개선을 위한 필수
- 임상준기자, 신동우기자, 양승진기자
- 2024-06-24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