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근(전 이철우 국회의원 보좌관)·최영희 씨 장남 용재 군, 류경식(주식회사 HD트레이드 대표)·박은경 씨 장녀 지원 양. 14일(토) 오후 3시 30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파크빌리지. 모현철 기자 momo@imaeil.com
매일신문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모두 7개 장르에서 2021년 매일신춘문예 응모작을 공모합니다. 단편소설 부문 당선인은 한국 근대 단편소설을 개척한 소설가 현진건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현진건 문학상 신인상'까지 함께 수상합니다. 상금은 1000만원으로 전국 일간지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최고액입니다. 매일신춘문예는 2021년으로 64회를 맞이하며,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소설가 김원일·이문열, 시인 도광의·안도현, 동화작가 권정생, 아동문학가 하청호 선생 등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 매일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습니다.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 '문학청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 공모 부문 및 상금 ※각 부문 당선작은 1편이 원칙이며,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마감 : 2020년 12월 8일(화) 오후 6시 (우편발송 원고는 8일까지 도착분만 유효) ▶보낼 곳 : (우편번호 41933)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문의전화 053-251-1744) ▶당선작 발표 : 매일신문 2021년 1월 신년호 ▶응모요령 : -모든 응모작은 미발표 창작품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내에서 '1호 확진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건물이 폐쇄되고 업무가 중단되는 만큼 확진자의 심적,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기자도 최근 이 같은 '1호 공포증'을 겪었다. 지난 7일 오후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보건소 관계자였다. "지난 1일 OO 식당에서 카드 결제하셨죠. 그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엿새 전 점심을 먹기 위해 회사 선배와 함께 대구 한 식당을 찾은 게 화근이었다. 그날 그시간 코로나19 확진자도 점심을 먹었던 것이다. 밥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우려섞인 설명이었다.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다. 퇴근한 뒤 집에서 가족들과 접촉을 자제하고 밥도 따로 먹고 잠도 따로 잤다. 뜬눈으로 지새고 다음날 오전 9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았다. 보건소 직원이 "검사받으러 오셨나요"라면서 체온을 쟀다. 그리곤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와 페이스 쉴드(face sh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