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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평범한 직업인 모여 창단하는 ‘N심포니 오케스트라’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 21일 ‘음악과 동행하다’ 창단기념 연주회

 

이비인후과 과장, 외과·산부인과 원장, 농협경제지주 지주회사 근무자 등 ‘직업인’들이 모여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단장 김현경)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연주회 ‘음악과 동행하다’를 펼친다. 오는 9월 창단 예정인 ‘N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N심포니·단장 최은서)’를 위한 공연이다.

공연은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2번 C단조 Op.66’로 시작한다. 조선대의대 관현악반 출신으로 ECMO 앙상블 회원인 정신철(바이올린), 최은서(첼로)가 연주한다. 이들은 각각 성가롤로병원 이비인후과, 광주웰스유외과 원장 등 본업이 있다.
 

 

이어 드보르자크 ‘피아노 콰르텟 2번 E플랫장조, Op.87’은 현재 농협경제 지주회사에 근무 중인 김유정(비올라)이 협연한다. 클라리넷은 백종철(목포미즈아이병원 산부인과원장)이 맡는다. 두 사람은 광주 베누스오케스트라, 광주 기베스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지역 오케스트라와 협연 경력이 있다. 피아노 연주에 목포대, 국민대 대학원(반주 전공)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공기열.

N심포니 김현경 총감독은 “지난 2022년 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과 협연한 ‘음악과 동행하다’ 공연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모아 창단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창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아마추어이지만 진정성 있는 음악을 추구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N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현재 창단 맴버도 모집 중이다. 전공자 및 아마추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서구 상무대로(1077.5층)에서 연습 일정(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70% 이상 소화가 가능해야 한다.(회비 월 10만원)

전석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