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융복합협업축제 ‘2022 아트 커넥션 인 경남 브랜드’가 16일부터 22일까지 김해 신어아트센터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밀양에서 개최된 사전 축제에 이은 본 축제로 ‘커넥션:connection’을 키워드로 △공연예술축제 △합동 전시회 △포럼 및 세미나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준비돼있다.

먼저 신어아트센터 2층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예술축제 ‘컬러풀 퍼포먼스’에서는 △16일 창원 극단 미소 연극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17일 거제 극단 예도 영화 ‘선녀씨 이야기’ △18일 진주 극단 현장 장승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 △19일 김해 극단 이루마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 △20일 예술IN공간 거리극 ‘복개천 포장마차’ △ 21일 경남국악관현악단 휴 마당극 ‘맹인잔치길 구경 났네’ △22일 함안 극단 아시랑 연극 ‘사랑, 참!’을 만나볼 수 있다.

합동 전시회 ‘퓨展’에는 △한국전통공예문화협회 삼진미술관 ‘나눔과 힐링(Sharing and healing) 프로젝트’ △대안공간 마루 ‘Art Rebuilding PROJECT’ △경남문화예술연구원 ‘2022 마산현대미술관 레지던시 : TRACE’ △레트로봉황 ‘D프로젝트’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수로요도예레지던스 : 클레이어’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코로나 극복과 지역 주민을 위한 치유문학’이 준비돼 있다. 신어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16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7일부터 2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포럼 ‘우리의 이야기가 단 한 번으로 끝나지 않으려면’에서는 ‘지역특화 문화예술콘텐츠 제작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이수진 3·15아트센터 과장의 ‘모더레이터, 지역특화 콘텐츠 현황 브리핑’ △서종호 김해문화의전당 팀장의 ‘오페라 허황후 사례 중심으로’ △박영주 경남대박물관 비상임위원의 ‘문화자원 발굴과 지역사, 현대사의 중요성’ △윤은주 꿈꾸는 산호도서관장의 ‘마을교과서, 김명시, 창동 아카이브 중심으로’ △유영재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지역대학+재단 협업사례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가 마련돼 있다. 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신어아트센터 2층 소극장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세미나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우리가 바꾼다’에서는 ‘지방이양 시대 공연예술 정책의 변화와 추진방향 모색’을 주제로 이정만 대전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지방 이양 이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추진방향’을, 권영훈 부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원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우수 개선 사례’를 발제한다. 종합토론에는 이정만 대전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을 좌장으로 권영훈 부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원, 고능석 극단 현장 대표, 권미애 한국무용협회 경남지부 회장, 송진호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 대표, 이효상 김해신포니에타 지휘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경남융복합축제위원회는 “올해는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 수준 높은 문화향유권을 선사하고자 최초로 공공공연장이 아닌 문화복합공간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축제형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서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람 및 참여는 무료이며 전시를 제외한 공연, 포럼, 세미나는 사전 예매가 필수다. 문의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 83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