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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제주비엔날레 체험 프로그램으로 ‘예열’

22일 ‘예술가와 함께 걷고 낭독하기’ 열려

 

제3회 제주비엔날레 체험 프로그램인 ‘예술가와 함께 걷고 낭독하기’가 22일 오후12시30분 삼성혈에서 열렸다.

“움직이는 달은 자연의 시간과 변화의 속성을 포착한 것으로 쉼없이 흐르며 객체를 잇게 하는 순환의 메커시즘을 말하며, 다가서는 땅은 자연에서 호흡하는 객체의 생기있는 관계적 겸손함을 의미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남희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의 낭독을 시작으로 한복집 인(人을)한복을 운영하는 신희자씨, 기은주 안무가, 서지형 큐레이터, 오하나 문학 작가, 광령초등학교 6학년 유시우 학생, 제주서점 windstone coffee & books를 운영하는 유준영씨,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이소요, 이승수씨, 조재무 사진작가, 현택훈 시인, 황규관 문학작가의 낭독이 이어졌다.

참여 예술가들은 자연과의 공생, 자연 질서 회복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읊조려 낭독했다.

이날 만들어진 영상은 비엔날레 기간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 아카이브 공간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비엔날레 기간중 매주 토요일 오전11시 제주도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엔날레 참여작가 황수연씨의 조각 작품 ‘똥파리’를 아이의 손으로 만들어보는 ‘비엔날레 Fly_똥파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12월 17일 오후2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참여형 워크숍 ‘예술가와 함께 낭독하고 그리기’도 열린다.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89일 동안 제주도립미술관 등 6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