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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김진태 도정, 반도체 중심으로 ‘첨단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道 ‘5+5' 계획 구상

 

 

 

원주 부론~문막 일원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역점사업
춘천-철원 양자정보 등 ‘퀀텀벨트'·춘천-홍천 ‘바이오벨트'
원주-강릉-횡성-영월 ‘모빌리티'·강릉-삼척-동해-태백 ‘수소'

김진태 강원도정 출범에 맞춰 반도체산업 유치를 중심축으로 한 ‘첨단산업지도'가 다시 그려진다.

강원도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1호 공약인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에 맞춰 반도체 첨단산업도시 조성을 중심으로 ‘5(첨단벨트)+5(프로젝트)' 계획을 구상했다.

먼저 5대 첨단벨트는 △춘천·철원 양자정보기술 및 첨단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퀀텀벨트 △춘천·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중심 바이오벨트 △춘천·원주·강릉 디지털의료산업벨트 △원주·강릉·횡성·영월 전기차와 드론 등 미래모빌리티벨트 △강릉·삼척·동해·태백 수소산업 벨트로 묶는다.

5대 프로젝트는 원주 반도체산업, 춘천은 데이터산업, 강릉 메타버스 산업, 강원 전역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 강원형 탄소중립 등이 포함된다. 이 중 핵심은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의 역점사업으로 원주 부론~문막 일원에 구축할 반도체 클러스터다.

도는 1단계로 반도체 첨단기술 연구소를 유치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성과를 보이면 본격적으로 공정과 검사장비 등 제품 양산 및 상용화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 전담TF와 학계, 기업, 연구기관을 망라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용역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TF는 부지 확보부터 이전 기업의 인센티브 지원, 규제 완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문막·부론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배출시설 설치가 제한돼 환경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1일 전문대 총장단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가 중요한 과제인데, 지금 반도체 기업들은 인력 부족이 최대 애로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해 국비 1,500억원을 확보,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 중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활용할 방침이다. RIS 참여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성사되면 강원남부권에 미래자동차, 드론 등 모빌리티와 신소재, 수소 산업을 집적화한다.

이 밖에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이용한 데이터산업 수도 육성, 강릉 올림픽 유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공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비 확보 및 정부 지원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5(첨단벨트)+5(프로젝트)' 계획에 필요한 재원을 2조9,000억원가량으로 추산했으며 5,200억원은 이미 확보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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