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부항댐에 조성된 '생태휴양펜션'이 오는 20일 개장한다.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이 개장하면 체류형 김천광광에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14일 "오는 16일 9시부터 부항댐 생태휴양펜션 홈페이지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20일부터 숙박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은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사전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펜션 시설은 모두 31동으로, 펜션동 24동(4인실-13동, 6인실-8동, 8인실-3동)과 카라반 7동(4인실)으로 구성돼 있다.
펜션 이용 예약은 주중의 경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주말 예약은 추첨을 통해 가능하다.
4월 주중 예약은 선착순으로, 주말인 22~23일, 29~30일 예약은 16일에서 19일까지 예약을 받은 후 추첨제로 진행된다.
5월 예약은 4월 25일부터 진행된다. 주중 예약은 4월과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금·토요일과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의 전날은 추첨제로 4월 25~28일 4일간 예약을 받고 29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용 요금은 카라반과 4인실은 비수기 8만원, 성수기 12만원이다. 6인실은 비수기 10만원, 성수기 16만원, 8인실은 비수기 13만원, 성수기 20만원이다. 김천시민에게는 주중 요금에 대해 30% 할인을 적용한다.
김재광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부항댐 생태휴양펜션의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지를 벗어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기며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해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