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서일영 교수((54)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25일 이사회를 통해 원광대병원 제20대 신임 병원장으로 비뇨기과 서일영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3월2일 열린다.
신임 서 병원장은 원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 및 미국 Florida Celebration Hospital에서 복강경 및 로봇수술 연수를 마쳤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비뇨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원광대 의대 교수로 후학 양성과 임상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의 서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에서 국제진료센터장과 기획조정실장, 원광학원 병원경영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과 진료 분야에서 경륜과 역량을 쌓아 왔다.
또한, 의료 오지 국가 몽골과 한·몽 프로젝트를 이끈 업적으로 몽골 국립의학원 명예 교수로 위촉돼 양국 의료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하였으며,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와의 의료 교류에도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호남,충청,제주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성공하였으며, 현재 복강경 및 로봇수술, 신장 및 요관 종양, 내비뇨 및 요로 결석 진료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자로 임상 연구와 환자중심 진료를 향상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 내비뇨의학회 회장, 대한 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서 병원장은 세계 비뇨의학 비디오학술대회대회장, 동아시아 내비뇨학술대회 대회장, 세계 내비뇨의학회학술대회 대회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몽골 보건부 및 철도부장관 훈장, 대한비뇨기과학회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