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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관 10년

12일 ‘2022 무등풍류 뎐’
사진전·한복체험·공연 등
송광무 ‘세화’ 선착순 증정

 

지난 2012년 개관한 전통문화관은 웅숭깊은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왔다. 그동안 예술인과 전통문화를 잇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문화재 전승 교육과 아울러 시민을 위한 상설공연도 진행해왔다.

전통문화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융복합 프로그램 ‘2022 무등풍류 뎐’을 펼친다.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관 10년 시민 동락(同樂)’을 주제로 사진 전시, 탱화장 세화 시연, 한복체험,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시민이 촬영한 전통문화관 10년 사진 전시. 그동안 온라인 SNS에 소개된 사진을 매개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조성숙 작가의 ‘달달(月)한 공존’, 류종원 작가의 ‘자연속에 스며들다’, 장건우 작가의 ‘소원 들어주는 무등산 호랑이 할매’ 등 작품들을 18일까지 전시한다.

행사 당일(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복을 입고 전시장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증을 받으면 선착순 50가족에게 쌀 2kg을 나눠준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탱화장 송광무가 그린 임인년 세화도 만날 수 있다. 선착순 20명에게 작품을 증정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참여 가능하다. 너널마당에서는 전통연희톨이연구소 진행으로 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축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의 판소리와 남도민요, 중견 실내악팀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제석거리, 거문고와 춤의 향연 무대 외에도 창작국악팀 ‘첼로가야금’의 운하·바다소리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김산옥 국악인과 이윤선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진행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21 남도문화유산 향유기(紀)’ 우수사업 선정에 따른 기부금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총 16개 기관 450명에게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전한 공로로 지난해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광주시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 판소리 고법(鼓法)’ 출판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기록화사업은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기록ㆍ보존, 전승을 위해 기획됐으며 발간물에는 악보와 채록 등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QR 코드가 부착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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