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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광주시, 초·중·고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지원

초등 10만원, 중·고등 25만원
총 4만2000명 대상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내년부터 10만~25만원씩의 입학준비금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와 자치구,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4일에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입학준비금은 초등학생 10만원, 중·고등학생 25만원이다. 준비금 지원 대상은 총 4만2000여명으로, 지원 사업비는 85억 2200만원이다.

초·중·고 전체 신입생에게 입학 준비금을 지원하는 자치단체는 광주시가 유일하다. 지원 예산은 광주시, 자치구, 시교육청이 각각 25%, 20%, 55%를 부담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으로는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의류를 비롯한 도서, 원격수업용 스마트 기기 등 신입생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곽현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신입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활성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3개의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유·초·중·고교 급식단가도 전국 평균수준으로 인상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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