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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최초 5연패 역사 쓰다

통산 9회 우승, K리그 최강 클럽, 아시아에서도 독보적

 

 

‘어우전(어차피 우승은 전북)’이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이 K리그 최초 5연패라는 역사를 썼다.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최종전에서 한교원, 송민규의 연속골로 제주를 2대 0으로 꺾었다.

전북 현대는 이날 승점 76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고 같은 날 같은 시각 열린 울산 현대(승점 74점)의 경기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13년 동안 무려 9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는 2011년, 2014년, 2015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상 첫 K리그1 5연패를 달성했다. 13년 동안 무려 9회 우승이라는 위업도 쌓아올렸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주전 풀백 김진수와 중앙 미드필더 류재문이 경고누적 징계로 나서지 못했지만 두터운 스쿼드를 자랑하면서 구스타보, 바로우, 일류첸코, 송민규, 홍정호, 김보경, 쿠니모토, 문선민, 이용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내세워 총력전을 펼쳤다.

전북의 레전드인 이동국도 경기장에 직접 찾아 응원을 펼치면서 K리그 최초 5연패, 통산 9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1994년 12월 12일 창단한 전북은 2000년 전북 현대 모터스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최강희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동국과 김상식, 조재진 등 스타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해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팀의 길을 걸었다. 모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함께 흥행과 성적을 모두 잡으면서 K리그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서게됐다.

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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