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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요양병원 면회 금지… 영화관 취식 중단

도, 방역수칙 강화 특별대책 추진
경로당 등 추가접종 완료자만 이용
도내 신규 확진 창원 53명 등 118명

경남도가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른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확진자 급증을 고려해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특별방역 대책추진과 함께 4주동안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역수칙 강화는 영화관, 요양시설 등에 적용된다.

 

먼저 영화관에서의 취식이 12월 1일부터 중단된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 접촉면회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금지된다. 또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경우 추가접종완료자만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1주간(11월 21일~ 11월 27일) 도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47주차(488명) 대비 79명 증가한 567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8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180명(31.7%), 양산 121명(21.3%), 김해 97명(17.1%), 거제 35명(6.2%), 함안 29명(5.1%), 고성 28명(4.9%)순이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47주차(1.04) 대비 0.13 증가해 1.17을 기록했다.

 

한편 30일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29일 오후 5시 대비 1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3, 양산 22, 김해 16, 거제 10, 통영 7, 진주·산청 4, 사천·하동 1명이다.

 

경로별로는 창원소재 의료기관Ⅲ 관련 36, 도내 확진자 접촉 32, 조사중 22, 거제소재 학교 관련 7, 양산소재 학교 관련 4, 창원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3, 수도권 관련 3, 김해소재 어린이집 Ⅱ 관련 3, 김해소재 목욕탕 관련 3, 타지역 확진자 접촉 2, 김해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1, 양산소재 사업장 관련 1, 해외입국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36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Ⅲ 관련으로 종사자 6명, 환자 30명이다.

 

30일 오전 창원소재 의료기관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되었고, 오후에 종사자와 환자 36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이 됐다.

 

경남도는 해당 의료기관 및 접촉자 24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37명 양성, 202명 음성, 나머지 4명은 미결정으로 재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의 확진자 발생층은 코호트 격리 중이며, 현재 심층 역학조사 진행중이다.

 

30일 오후 17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899명이고, 퇴원 1만4124명, 사망 52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075명이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