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2.2℃
  • 맑음서울 4.6℃
  • 맑음인천 4.2℃
  • 구름조금원주 4.9℃
  • 맑음수원 5.5℃
  • 맑음청주 5.3℃
  • 맑음대전 6.2℃
  • 흐림포항 6.2℃
  • 흐림대구 5.4℃
  • 연무전주 5.2℃
  • 흐림울산 5.5℃
  • 흐림창원 5.5℃
  • 박무광주 4.2℃
  • 흐림부산 6.1℃
  • 구름많음순천 4.4℃
  • 박무홍성(예) 2.8℃
  • 흐림제주 11.3℃
  • 흐림김해시 6.3℃
  • 구름많음구미 5.7℃
기상청 제공
메뉴

(경남신문) 위드 코로나 한 달간 경남 돌파감염·사망자 3배 늘었다

URL복사

유아청소년·고령층 집단감염 속출
도내 11월 확진자 80%가 돌파감염
백신접종 완료율 3.4% 증가 그쳐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지난 한 달간 경남지역 코로나19 사망자와 돌파감염 사례가 전달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후 29일까지 도내 확진자는 총 1957명이다.

 

10월 확진자 수(1529명) 대비 늘어난 수치지만, 지난 4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 7월(2032명)과 8월(2745명)과 비교했을 때는 적은 숫자다.

 

반면 지난 한 달간 돌파감염 사례는 큰 폭으로 늘었다.

 

 

11월 도내 확진자 중 돌파감염 사례는 총 1561건으로 전체의 80%에 달한다. 지난 10월 488건(전체 확진자의 32%) 대비 3배, 지난 9월 216건(14%) 대비 5배나 늘었다.

 

사망자 수도 급증했다. 지난 11월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0.7%다. 전달까지 평균 0.2~0.3% 수준에 그쳤던 사망자 비율이 2~3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 10월 사망자 수는 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0.2%, 9월에는 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0.3% 수준이었다.

 

 

방역체계가 완화되면서 유아청소년과 고령층이 속한 집단감염 사례도 속출했다.

 

11월 들어 새롭게 한 달간 발생한 창원 소재 학교, 함안 소재 학교 등 총 11건이고, 집단감염에 속한 확진자는 116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0% 수준에 달한다.

 

반면 백신 접종 완료율은 지난 한 달간 3.4% 증가에 그쳤다. 11월까지 도민 접종 완료율 80%를 목표로 했지만, 막판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재택치료자는 한 달간 259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자 일상회복 1단계를 4주간 연장하고, 소아청소년과 미접종자의 기본접종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그동안 1차, 2차 접종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었듯이, 필수 추가접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해주시고 매순간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를 실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