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정원화 사업을 대표하는 남양주시 '청학밸리리조트'가 개장 5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하며 '관광 명소'로 떴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장한 청학밸리리조트에 주중 1일 평균 422명, 주말 1일 평균 1천183명이 찾아오며 지난 25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 10만9명을 기록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부터 1천2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이미 심상치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여가 생활에서 추구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구간(A구간 400㎡, B구간 640㎡)을 조성했으며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과 편의 제공을 위해 ▲자연형 여울과 호안 정비 ▲대형 그늘막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접근·통행로 개선과 안전 펜스, CCTV ▲공공 와이파이 ▲화장실 6개소 ▲주차장 등을 갖추며 '수변 오픈 스페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 이곳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추진해 휴(休) 수변 공간, 물놀이 공간, 문화 시설, 각종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