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신임 22사단장으로 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소장·육사45기)을 임명했다.
여 소장은 53보병사단장 출신으로, 이번이 두번째 사단장이다. 제8군단 인사참모와 제53보병사단장(소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지냈고, 지난해 12월 육군3사관학교 학교장에 임명됐다.
전임 22사단장인 A 소장은 성추행 2차 가해 혐의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지난 18일 해임됐다. 전임 사단장이 헤엄 귀순 경계 실패 책임으로 보직해임된 지 5개월 만이다. 여 소장은 이같은 각종 사건·사고로 어수선한 22사단의 분위기를 추스려야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여운태 소장의 22사단장 취임식은 27일로 예정됐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