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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완도 보길도·예송 해수욕장 친환경 ‘블루플래그’ 인증

국내 유일 한 지역 2곳 동시 인증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보길 예송 해수욕장이 친환경 해수욕장에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했다.

신지 명사십리는 3년 연속, 보길 예송은 신규 획득으로, 한 지역에서 2개 해수욕장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완도군은 최근 환경교육재단(FEE) 국내 본부인 FEE KOREA로부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보길 예송 해수욕장에 대한 ‘블루플래그’ 인증서를 받았다.

블루플래그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블루플래그 인증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 항목,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부여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올해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보길 예송 해수욕장은 청명석 갯돌로 이뤄진 길이 2㎞, 폭 50m의 해변으로 안정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질의 경우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국내 제1호 블루플래그 3년 연속 인증과 함께 보길 예송 해수욕장이 신규로 인증을 획득해 ‘국내 최고의 깨끗한 해수욕장 이미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