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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용인자연휴양림·안양예술공원 등 '무장애 관광지' 8곳 개선

경기도 공모 결과 발표…환경 조성비 6억8천700만원 지원

 

 

관광 약자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도내 관광지 8곳의 개선을 지원한다.

9일 경기도는 '2021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토록 도가 환경 조성비 6억8천7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용인자연휴양림, 용인곤충테마파크, 안양예술공원, 포천산정호수, 포천한탄강생태경관단지, 동두천소요산관광지, 연천재인폭포, 연천역고드름 등 8곳이 선정됐다.

용인자연휴양림의 경우 일부 객실 진입로가 계단으로 돼 있는데 여기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들이 제약 없이 이동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양예술공원은 보호 울타리로 가려진 전시 작품 주변에 데크 길을 조성하고 관람로 동선에는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