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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내일 기공…여주시민 숙원 잇다

270억 들여 연장 515m, 폭 2.5m로 교량
체험형 관광상품 설치로 시너지 기대

 

 

여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기공식이 3일 오전 10시 남한강변 둔치에서 열린다.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여주시 금은모래유원지에서 신륵사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장 515m, 폭 2.5m로 교량 자체에 체험형 관광상품도 설치되며, 총 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0여 년 전 계획단계부터 번번이 추진에 발목을 잡았던 수많은 행정절차 중 2018년 5월 설계용역을 착수한 이래 경기도문화재현상변경허가, 중앙투자심사, 국가하천점용허가 등 굵직한 인허가와 공사 발주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이항진 시장은 국가하천점용허가를 조속히 받아내기 위해 직접 해당 기관을 찾아 설득하고 협조를 구한 끝에 난관을 극복하고 결실을 보게 됐다.

이항진 시장은 "역사 유적지인 신륵사 관광지구와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각광받는 금은모래유원지를 잇는 출렁다리는 국내 출렁다리 중 두 번째로 길다"며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 주변 관광지에 체험형 관광상품을 설치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3일 기공식은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제한하며, 경과보고와 공사개요 설명 그리고 기념사 및 축사, 발파버튼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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