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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젊은 피아니스트의 선율 제주 적신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올해 초
선우예권, 임동민·임동혁 피아니스트 등 초청 공연

 

선우예권’, ‘임동민·임동혁’, ‘루카스 본드라첵’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올해 상반기 제주를 찾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개관 7주년을 맞은 올해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을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2월부터 4월까지는 세계적인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명품 클래식 시리즈’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로는 내달 6일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는 수식어를 듣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연주회가 마련돼 있다.

오는 3월 9일에는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 공동 3위에 입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형제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듀오 무대를 꾸민다. 4월 2일에는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루카스 본드라첵이 화려한 피아노 연주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전 공연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객석을 오픈할 예정이다. 선우예권 공연은 내달 2일, 임동혁·임동민 형제 공연은 오는 3월 2일, 루카스 본드라첵 공연은 3월 30일부터 서귀포 E-티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객석 입장은 제주도민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실황중계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5월에는 대중가수 초청 ‘세대공감 모다들엉 뮤직쇼’가 마련돼 있고, 6월에는 바리톤 김동규·고성현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를 초빙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예술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에 응모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 유치와 합창·미술·연극 실기교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과정들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고시연 기자 sy5556@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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