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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북 하루 새 21명 추가 확진…전주·익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원광대 병원서 11명·서울 노량진 임용학원 다녀온 전주 20대 남녀 5명
강화 된 거리두기 21일 0시부터 적용…인원 제한·좌석 띄우기 등 의무화
집회 등은 100명 이하로 그러나 큰 변화 없을 듯

전북에서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도는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시와 익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20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이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 환자다. 5명은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에 다녀온 전주 거주 20대 남녀다. 나머지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이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주와 익산에 거리두기 1.5단계는 21일 자정부터 적용된다. 1.5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분류된다.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해당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중점관리시설 9종·일반관리시설 14종)은 이용인원이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중점관리시설 중 방문판매나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선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한 번 이용한 방은 소독을 거쳐 30분 후에 재사용해야 한다.

면적 50㎡ 이상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테이블 칸막이 또는 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집회나 공연 세미나 참석인원은 100명 이하로 제한된다. 그러나 도내 시위집회가 100명 이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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