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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본지 김승권 부장, 대한상공회의소 사진공모전 ‘대상’

‘가장의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수상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본지 뉴미디어영상부장인 김승권 기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8일 남대문 상의회관 EC룸에서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김 기자의 ‘가장의 가장 아름다운 옷’이 일반·언론부문 통합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김 기자는 시커먼 기름때로 뒤범벅된 노동자의 작업복을 촬영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대상작은 다소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을 암시하는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시커먼 기름때가 묻은 노동자 작업복은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작업복의 주인은 한 집안의 가장, 사회 첫발을 내디딘 청년, 이주노동자일 수도 있다. 일터가 건강해지면 세상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작업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이어야 한다. 작품의 의미와 의도와 느낌에 공감해 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기자는 제51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 제48회 한국보도사진전 아트엔 엔트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 제46회 한국보도사진전 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수상작 82점은 이날부터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http://kcciphoto.korcham.net)에 전시된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