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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11월 도내 문화예술행사 쏟아진다

행사 총 208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아

11월 경남에서는 올 들어 가장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경남도가 집계한 도내 18개 시군 11월 문화예술행사 자료에 따르면 총 208건의 행사가 치러질 계획이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간 문화예술 행사량이다. 이는 코로나 대응 단계가 1단계로 낮춰지면서 코로나 19로 연기됐던 문화예술기관 기획공연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창원 성산아트홀에서는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 모닝콘서트 등 수준 높은 기획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인생은 앙상블(Life is Ensemble)'을 주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12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경남과 일본 후쿠오카 지역 연주자로 구성된 꼬니-니꼬 체임버 앙상블(CoNi-NiCo Chamber Ensemble)의 공연이,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실내악의 향연, 14일 오후 5시에는 아벨 콰르텟(Abel Quartet)이 공연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5시 폐막 공연에서는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Seoul Virtuosi Chamber Orchestra)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창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6일)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27일), 연극 골든타임(7일), 김정민 밴드의 모닝콘서트(10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회(17일), 창원시 힐링콘서트(21일), 경남프리모앙상블&경남프리마앙상블과 함게하는 에셈블 페스티발(21일)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3·15아트센터에서는 3·15의거를 기리는 3.15의거 60주년 기념대음악제(8일)와 3.15의거 60주년 기념국악춤극 삼월의 꽃바람(22일) 등이 연이어 선보인다. 또 세종국악회관 27주년 기획공연 창작가무악 소링 인품(7일), 해밝은 몸짓 춤꾼 한마당(7일), 김해랑 춤의 아리랑(10일), 옥주현&손준호의 뮤지컬 러브레터(14일), 이수인 가곡의 밤(17일) 등의 무대가 줄을 잇는다.

 

진해문화센터에서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극단 상상창꼬의 연극 판타지 바닷길 우화가 6~7일 이틀간 무대에 오르고, 퇴근길 콘서트(13일), 환경극 바다야 사랑해(20일), 춤으로 만나는 심청 무용극(26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베토벤 250주년 기념 특별공연-백건우 with TIMF 앙상블 기도(8일), 국민배우 성과발표회(7일)가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제13회국제음악제(21일), 시민행복음악회 더 클래식 김해(25일),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28일)가 열린다.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남첼리스타와 함께 떠나는 뮤지컬 여행이 7일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 꼬니니꼬체임버앙상블 공연이 14일 남해 창선면복지회관과 19일 하동문화예술회에서 각각 열린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연극 골든타임(11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루나틱(11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오파는 풍각쟁이-만요이야기 1930(26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인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