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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이천 국제 일루전페스티벌 17~20일 비대면 진행

가상-실재, 온라인-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언택트 환상특급'

 

김경일 교수 강연등 토크콘서트
드론 라이트쇼 생중계 '볼거리'
총감독 역할 이은결 무대 '기대'


키 4.2m, 몸무게 24㎏ 사람 형상의 자이언트 퍼펫 '쿠오레'가 펼치는 무대를 꽉 채우는 퍼포먼스, 200대의 드론으로 이천 하늘에 수놓는 첨단 드론 라이트쇼 등 화려한 LED 조명과 영상, 라이브 음악이 결합, 환상의 공간을 연출하는 '이천 국제일루전페스티벌'(IIIF)이 다가온다.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인 '일루전'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한 첫 쇼케이스가 될 이번 이천 국제일루전페스티벌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등에서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최근의 언택트 트렌드와 삶의 방식에 대해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는 누가 만드는가?'란 주제로 시작된다.

18일에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창의적인 소통과 지혜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19일에는 동국대학교 유지나 교수가 '놀이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기'란 주제로 각각 토크 콘서트를 한다.

행사 기간 토크 주제와 걸맞은 공연팀의 다원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정보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형식의 온라인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일루전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자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피날레 공연은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은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와 방송인 서유리의 진행으로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스페셜 무대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매직과 결합한 비보잉 퍼포먼스 ▲음악과 함께하는 팬터마임 ▲혁신적인 현대무용 컨템포러리 댄스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의 이동형 오브제공연 ▲VR·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다양한 공연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대형 퍼펫 ▲드론 라이트쇼까지 선보인다.

일루전페스티벌의 출연진과 자세한 일정은 공식홈페이지(www,ii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30분에 누구나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iiif'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