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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북 숙원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구간 2028년 뚫린다

18.3km 4차로에서 6차로 확장으로 병목현상 해소
2315억 원 투입해 불량선형 등 정비…2028년 완공 추진

 

전북도민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구간이 오는 2028년 개통된다.

기재부는 26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IC) 확장사업 심의결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통과했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에 포함된 중점사업으로 익산시 왕궁면(삼례IC)에서 김제시 금구면(김제IC)까지 18.3km구간에 총사업비 2315억원을 투자해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것이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은 오는 2021년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사업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 개발사업 본격화와 전북혁신도시 등 호남고속도로와 연계된 주변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호남고속도로의 일일교통량이 2017년 3만9000대에서 지난해 4만6000대로 연평균 8% 가량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통행차량 증가로 인한 병목현상이 심해진 점 또한 조속한 사업 시행이 조속히 진행돼야 될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JCT∼익산JCT(8차로) → 익산JCT∼삼례IC(6차로) → 삼례IC∼김제IC(4차로)구간이 완성돼 도민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차로확장 외에도 1970년대에 건설된 불량선형과 노후 시설물 정비 등도 이뤄져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유지관리 비용 등의 문제가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성과는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등 관련지체와 물론 전북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이원택 의원 등 지역정치권이 한데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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