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은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어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현재 15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고성과 거제, 통영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31∼34도로 덥겠고 19~20일은 최대 35도까지 올라 더 덥겠다. 무더위는 내주까지 계속 이어지며, 경남 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5~26일은 대체로 흐리며 40%의 강수 확률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며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 철저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