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국가균형발전 축으로…" 지역현안 총선 공약화 힘 모아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축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새롭게 재편되는 정치권이 균형발전은 물론,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실질적 지방분권의 구현, 충청의 각 지역별 현안 해결 등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권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충청권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앞 다퉈 지역 현안을 발굴, 총선의제화를 촉구하고 있다.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도 충청권 10대 총선의제를 선정, 공약 채택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와 세종, 충남, 충북이 선정해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한 지역 현안은 주로 경제, 지역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산업 기반 확충 등으로 모아진다. 총선의제화가 절실한 4개 시·도의 주요 현안을 알아본다. ◇대전시='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도시·생활분야 12건, 산업·경제분야 14건, 교통·철도분야 10건 등 총 36개 의제를 발굴해 공약화를 건의했다. 전체 추정 사업비는 26조 4132억 원 규모다. 도시·생활분야는 △혁신도시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