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육지에서 제주를 잇는 가장 빠른 항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진도군은 오는 4월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에서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에 쾌속선 ‘산타모니카’호<사진>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건조 중인 ‘산타모니카’호는 3500t급 쾌속 카페리다. 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특히 진도~제주간 운항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최단거리·시간 뱃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한다.군은 지난 2015년 씨월드고속훼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도항에 여객선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관광객들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 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또한 제주항에서 육지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 화주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선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분석이다.진도군 관계자는 “진도~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진 ‘2021 진도 신비의 바닷길 온라인 축제’가 행사 기간 누적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42회째를 맞은 올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진행됐다.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관광지, 문화예술, 농수특산품 등 진도군을 널리 홍보하면서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신비의 바닷길 현장 동영상 드론 촬영, 뽕할머니 제례와 진도북놀이 등 보배섬 진도군이 간직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 중계 등을 실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동시 시청자 4821명, 댓글 등 누적 채팅 2896건, 누적 조회수 12만회 기록을 남기며 온라인 축제로 성공을 거두었다.신비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생생한 장면을 라이브로 송출해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축제 기간 매일 송출됐으며, 최대 4000여 명이 접속해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갈라짐 현상 등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예술공연 등을 즐겼다.이 외에도 ‘나도 와써라~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억 소환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