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광주시립교향악단, 클래식 지휘자 강의 무료로 배우세요
클래식 지휘자의 강의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무료로 열린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다음 달 10일(오후 5시)까지 상임지휘자 ‘홍석원 마스터 클래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멘토로 나서는 홍석원<사진> 상임지휘자는 서울대에서 작곡과 지휘 전공,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디플롬,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음악협회에서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는 한편, 평창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올라 오페라 프로덕션을 해석해 왔다. 클래스에 선정된 인원은 9월 1일 오후 2시, 4일 오전 10시에 광주시향 연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각각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곁들인 무대로 당일 지정곡은 ‘베토벤 교향악 4번 in B-flat Major Op.60’. 지원자는 연령이나 지역 제한은 없으며 지휘영상 촬영본(자유곡)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뒤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단 2년 이내의 전신이 촬영된 지휘 영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일반인의 마스터클래스 참관 신청도 교향악단 홈페이지 신청 링크를 통해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용 무료, 구글 폼 접수.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향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