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봉 씨 22일 별세. 구명임(크린포시스템 대표·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회원) 씨 부친상. 빈소=구미 강동병원 장례식장. 발인=24일(화) 오전 7시30분. 장지=군위군 소보면 선영하. 010-3871-9927.
수감 중인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별도로 고려하는 정경분리형 투 트랙 사면 전략이 여권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적극적이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과거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등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불가'쪽으로 여권 내부 여론이 정리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청와대는 물론, 여권에서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은 호의적인 분위기가 읽히고 있어 '정치인 불가·경제인 가능'이라는 결론으로 흐를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으나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잘못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후로 저는 아픈 성찰을 계속했고, 많이 깨우쳤다. 앞으로 국민의 뜻을 살피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권 내부는 물론 지지층 여론까지 수렴한 결과, 자신이 화두로 띄웠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