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지역문화유산활용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세계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 따르면 박정현 군수는 백제세계유산축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역사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1 백제세계유산 축전과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그리고 부여 문화재 야행까지 3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역 문화재활용사업에서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2종과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부여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무형문화재의 전승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무형문화재의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여 부여군 향토문화유산인 세도 가회리 장군제와 부여 보부상의 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앞서 부여군은 올해로
[부여]은산별신제보존회는 부여군과 충청남도,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은산별신제를 은산면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은산별신제는 백제 부흥군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제전에 군대의식을 가미한 장군제 성격이 짙은 의식행사로 우리나라 별신제를 대표하는 중요 무형유산이다. 은산별신제는 충남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유일한 별신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무형유산으로, 조선 후기부터 이어오는 지역축제이기도 하다. 올해 별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차로 나눠 보존회원만 참여한 무관객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일부 행사(조라술, 본제, 장승제, 독산제)에 이어서 이날 2차 행사로는 △은산천을 금줄을 쳐서 막는 '물봉하기' △산에서 신목(神木)을 베어오는 '진대베기' △조화(造花)로 꽃을 받아 옮기는 '꽃받기' △별신들을 위령하고 진혼을 비는 '본제' △신령이 본제를 잘 받았는지 가늠하는 '상당굿' △별신제에 초대받지 못한 여러 원혼을 위로하는 '하당굿'이 펼쳐졌다. 박정현 군수는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되었으나, 앞으로 은산별신제가 무형유산으로서 가치와 지역축제로서의 가치를 함께 높여 잘 보존되고 전승될 수
[부여]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간 부여군 구드래 둔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부여국화축제를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국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도보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증상 확인,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축제장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부여국화축제에는 '길이 36m 대형 사비나성(전망대)'를 비롯한 10개 테마 4만 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환상적인 국화축제의 장으로 인도한다. 이밖에 국화 가꾸기, 농촌체험행사와 함께 2021년 압화작품 전시회, 제16회 백제서각예술제, 농산물홍보판매 등 병행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개막행사는 물론 행사장 곳곳의 국화작품과 현황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방역도 한층 더 강화한다. 코로나19 집단행사 방역관리지침과 정부·지자체 행사운영지침,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용해 출입명부 작성에서부터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제한, 행사장 내방역 소독
[부여]부여군은 연꽃갤러리에서 '2021년 궁남지 연꽃 전국 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제19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 궁남지에 만개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내기 위해 연꽃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제는 취소되었으나, 개별 참여를 통한 안전한 대회 개최를 통해 궁남지의 절경을 담아내고자 101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군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여지부 주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일주 작가가 출품한 '부여와유'를 금상을, 임미숙 작가의 '서동연꽃축제와 만남', 임혜숙 작가의 '데이트'를 은상으로 선정하는 등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명, 입선 187점 등 총 20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박정현 군수는 "궁남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기록가이자 예술가 역할을 해주신 사진작가분들께 감사하다"며 "시상식 이후 진행되는 3일간의 전시가 여름날의 연꽃을 다시 한번 만끽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이면서 어려운 시기에 지친 분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군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연꽃갤러리에서 수상작을 3일 동안 전시하고 있
[부여]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 부여군 충화면 천등산에서 혼불 채화와 고천제 봉행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례불전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부여는 백제문화제 시원인 삼충제와 수륙대재가 봉행됐던 곳으로 백제문화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1955년 부여의 뜻있는 인사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백마강에서 수륙재를치른 것이 백제문화제의 시작이었다. 제례·불전은 총 10개로 일정 별로 △9월 24일 고천제·팔충제·삼산제 △9월 25일 삼충제 △9월 26일 백제대왕제 △9월 27일 궁녀제 △9월 28일 오천결사충혼제 △10월 1일 유왕산추모제 △10월 2일 임천충혼제·수륙대재 등이 봉행된다. 이번 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은 시원인 삼충제와 개막식을 연계해 간소한 역사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례·불전은 부여군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24일 봉행된 고천제는 올림픽 성화 방식처럼 태양 빛을 통해 불을 채화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백제 장군 계백이 무예를 연마했다는 충화면 천등산 정상에서 백제 전통 방식으로 쑥으로 만든 홰에
[부여]부여군은 제16회 부여 굿뜨래 알밤 온라인 축제를 1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추진위원회와의 세 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중지를 모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온라인 축제를 처음 시행하게 됐다. 포털사이트에서 '굿뜨래몰'을 검색하면 부여 굿뜨래 알밤 외에도 굿뜨래 10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할인, 부여밤 홍보영상, 라이브방송 등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칼집밤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뜨래밤과 대보가 마련돼 있다. 뜨래밤은 품종이 탱글탱글하고 칼집을 내서 출고돼 에어후라이에 약 20분 정도 가열을 하면 밤이 속껍질까지 홀라당 벗겨져 가정에서 군밤으로 먹기 좋다. 지난해는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홀랑 잘 벗겨지는 부여 대표밤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보밤 역시 깐밤으로도 맛이 좋아 인기가 매우 많은 품종이다. 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박성건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는 2차로 나눠 진행하는데, 1차는 추석 전 이벤트(9월 10-15일)로, 2차는 온라인 판촉행사(10월 1-31일)로 진행된다"면서 "1차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전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