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3급(부이사관)인 행정국장 직무대리에 선계룡 총무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공무원 342명에 대한 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에는 현경식 교육자치과장을 사실상 승진, 발령하고 감사관 직무대리는 한현숙 청렴총괄담당이 맡는다.선계룡 총무과장과 현경식 교육자치과장은 인사위원회 개최 시점을 기준으로 서기관 승진 연한 3년이 지나지 않아 부이사관 직무대리 형식으로 발령했다. 선 과장은 내년 1월 1일, 현 과장은 다음 달 1일 자로 서기관 승진 연한 3년이 지난다. 시 교육청은 내달 초 인사위원회를 다시 열어 현 과장을 직무대리 꼬리를 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발령낼 예정이다.한현숙 청렴총괄담당은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 공모가 끝나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직무대행을 한다.이번 인사는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과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은 5급 이상 인사를 이 당선인 교육감 취임 후인 다음 달 초순께 단행할 예정이다./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5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여송 <사진>광주일보 발행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이후 다섯 번째 연임이다.김 발행인은 광주일보에서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정부에 걸쳐 15년 동안 정치담당 편집부국장으로 청와대를 출입, 전국 일간지 가운데 최장기 청와대 출입기자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호남지역 언론인으로는 유일하게 방북 취재했다. 호남지역 언론인으로는 김남중, 김종태 전 광주일보 회장에 이어 2014년 3번째로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신문협회는 김 발행인 이외에도 경향신문 김석종·서울경제 이종환·한국경제 김정호·매일신문 이상택 발행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60차 정기총회에서는 이사 22명, 감사 2명 등 모두 24명의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새 부회장과 이사의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까지다./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