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홍준표·안철수 뒤이어 강원도지사 이광재·권성동 順 민주 24.6% vs 국민의힘 17% 5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이틀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포인트) 이재명 경기지사 16%, 이낙연 민주당 대표 14.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대선을 꼭 502일 앞두고 발표되는 것으로, 강원도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가 실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주자 간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6.3%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의원(3.8%)과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13일간 사활건 승부 돌입 민주 “일하는 사람 필요” 통합 “도덕성·능력 자신” 4·15 총선에서 만난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이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13일간 명운을 건 승부를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강원도 내 대다수의 선거구를 접전지로 분류, 초반 기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원주갑·을 선거구를 우세지역으로 판단했다. 9년 만에 정계에 복귀한 원주갑 이광재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원주을 송기헌 후보가 비교적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본 것이다. 나머지 6개 선거구는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중 춘천갑과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론 흐름상 최종 승리가 가능한 지역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 `험지'로 불리던 강릉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등에서도 통합당 후보와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광재 위원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경쟁하는 운동장으로 만들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 강원도민들이 우리의 손을 잡아 줄 것”이라고 했다. 통합당은 동해-태백-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