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新팔도명물]우리나라 포도의 원조 '안성 포도'
1901년 공베르 신부 '국내 첫 식재' 지역 '5대 농특산물'로 철저히 관리 당도 높고 특유 맛·향 소비자 정평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열린 축제 관광객들 몰려 준비한 상품 '완판' 전국 첫 개관 포도박물관 '샤토안' 꼼베 와인·캠핑 등 체험시설 각광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포도. 포도 수확철인 매년 7~9월이면 안성의 지천에는 탱글탱글한 포도가 먹음직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이룬다. 경기도 안성시는 예부터 전국에서 우수한 품질에 맛 좋기로 명성이 자자한 포도 명산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안성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도가 재배된 곳으로 안성 포도의 역사는 120년 대한민국 포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한다. 안성시와 포도 농가들은 '안성포도'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포도박물관을 건립하고 매년 안성포도축제를 개최함은 물론 재배농가의 판로개척과 품질 개량을 위한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 대한민국 포도 최초 재배지 안성 안성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포도 재배지다. 최초 전래자는 프랑스 국적의 '앙투안 공베르(R. Antoie A.Gombert·한국명 공안국)' 신부로 지난 1901년 안성 천주교
- 민웅기기자, 성옥희기자
- 2020-12-03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