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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우아한 재즈의 선율…퓨전재즈밴드 ‘바람처럼’ , 13일 정기연주회

90여 분간 바람처럼의 음악과 재즈 스탠더드 곡 등 총 10곡 선봬
도내에서 활동 중인 재즈오케스트라와 협연, 아름다운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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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여유로운 재즈의 선율이 가을밤 정취를 선사한다.

 

퓨전재즈밴드‘바람처럼’이 1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올린다.

 

이들이 이날 선보일 노래는‘여름휴가’, ‘야간비행’, ‘Epic Drama’, ‘Start’, ‘94유로’, ‘Jean’, ‘How insensitive(Jazz standard)’, ‘Brooklyn’, ‘When I Fall In Love’, ‘포항포항’ 등 바람처럼의 음악과 재즈 스탠더드 곡이 섞인 총 10곡이다.

 

지난해 색소폰이 새롭게 합류하는 등 10여 년 동안 활동 규모를 키워온 ‘바람처럼’은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바람처럼 멤버(김영주·노용현·박윤호·최고은·장경수)와 함께 도내에서 활동 중인 재즈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

 

또 이번 공연에는 바람처럼 김영주 리더가 직접 편곡한 노래가 연주되는 등 바람처럼 만의 독특한 소리에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주 리더는 “바람처럼의 노래만 연주했을 때 보다 더욱 풍성한 음악이 객석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재즈오케스트라과 협연을 기획했다”며 “일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연주곡에 유명한 음악을 추가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재즈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재즈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친숙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처럼은 지난 2012년 재즈 음악가 4인이 뜻을 모아 결성한 퓨전재즈밴드이다.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재즈라는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팝, 라틴 등을 접목해 재탄생시킨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발매한 앨범으로는 저규 1집 ‘처음 바라보다’, 정규 2집 ‘야간비행’, 정규 3잡‘Brookiy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