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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고(故) 오성찬 작가 기증자료 아카이브 사업 추진

민속자연사박물관.제주대
1980~1990년대 채록물 문자화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제주4·3 75주년을 맞아 제주대학교와 함께 고(故) 오성찬 작가 기증자료에 대한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한다.

오성찬 작가(1940~2012)는 문학인이자 향토사학자로 다양한 저술활동을 통해 제주의 향토문화와 4·3 등 지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1980년대부터 도내 마을을 찾아다니며 인물을 면담하고 육성을 채록했으며, 1997년 521점의 카세트테이프 결과물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방대한 채록물에 대해 연차적으로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할 방침으로 올해는 50점에 대해 문자화와 함께 연구자료집을 발간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오성찬 선생이 기증한 자료는 1980~1990년대 제주의 지역별 민속과 역사를 폭넓게 기록한 소중한 기록물”이라며, “기증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4·3기록물 구술자료 목록에 포함했으며 4·3 75주년을 맞아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세계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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