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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 3.3㎡당 1천만원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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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월 ‘925만원' 역대 최고
전년 동월 대비 35%나 폭등
비규제지역 이점 등 상승 견인
지역민 주거 접근성 저해 지적

 


비규제지역 이점을 갖춘 강원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올 4월 사상 최고인 1,000만원 선 직전까지 급등했다.

강원도 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크게 확대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일각에서는 투기 활동에 의한 과열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강원도 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925만6,000원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4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전년 동월(684만4,000원)보다는 35%(241만2,000원)나 폭등한 가격이다. 강원도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국 9개 지방 단위 중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을 정도로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리얼투데이는 이 같은 강원지역 집값 상승은 비규제지역 이점과 풍부한 수요가 뒷받침했다고 판단했다. 강원도 등 비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보장돼 대출 규제의 영향이 덜하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열려 있어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취득세 감면 확대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어서 매수 심리까지 회복,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세 차익 및 임대사업용 투기 활동을 펼치는 외지인들의 유입으로 수도권에 비해 자금 여력이 적은 지역민에게는 주거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과장은 “비규제지역은 투자 활동 어려움이 적어 수도권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곳”이라면서 “최근 원자잿값 급등으로 향후 분양시세까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새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수요도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