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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화촉]전병수(대경일보 대구지사장) 씨의 장남 재용(경북일보 기자)군 5일 결혼 外

[화촉]전병수(대경일보 대구지사장) 씨의 장남 재용(경북일보 기자)군 5일 결혼

 

 

▶전병수(대경일보 대구지사장)·최옥희 씨 장남 재용(경북일보 기자) 군, 김용성·이필애 씨 장녀 서희 양. 5일(토) 낮 12시, 노비아갈라웨딩 전자관점(대구 북구) 5층 벨라지오홀, 연락처 010-6876-9773.

이채근 기자 mincho@imaeil.com

 

[우리 결혼합니다]이학훈·이지현 결혼

 

2022년 4월 10일 낮 12시 노비아갈라동촌점 5층 발렌티홀

 

 

2022년 4월 10일 낮 12시

노비아갈라동촌점 5층 발렌티홀

 

한결같은 내 사랑 하쿤.

앞으로 우리가 함께하게 될 날이 지금까지 만나온 5년보다 더욱 더 길다는 사실이 조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

오빠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려보면 신기한 것 투성이야. 같은 동네에 살았고, 초·중·고 학교도 가까웠고, 좋아하는 음악도,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장소도 비슷한 것이 많았잖아. 늘 서로의 주변에 있어서 우연히 마주쳤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 그때 얘기를 할 때면 나도 오빠도 "우리는 진짜 오래도록 보게 될 것 같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지.

그런 우리가 이제는 진짜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가 되다니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한 일인 것 같아.

 

결혼준비를 하면서 우리가 지금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들 때도 있지만 무엇보다 오빠와 함께 한다면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어.

이런 생각은 오빠가 내게 베푼 배려와 신뢰감 덕분이라 생각해.

부부라는 말이 아직은 우리에게 어색한 단어지만 서로 보듬고 아끼면서 새로운 추억들도 쌓으며 재밌게 살아봐요. 우리~

마지막으로 늘 오빠가 나에게 "기다려주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지현이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내가 더더더더 사랑해♡ 하쿤.

 

신부 이지현 씨 제공

 

공은혜 기자 k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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